1. 배경

기록자가 자신을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신약성경에는 야고보라는 이름을 가진사람이 적어도 4명이 나온다. 먼저, 세베대의 아들이자 요한의 형제인 야고보가 있고(마 10:2, 막 3:17, 눅 6:14), 알패오의 아들인 사도 야고보(마 10:3, 막 3:18, 행 1:13), 그리고 사도 유다의 아버지 야고보가 있다(눅6:16, 행 1:13). 또한 주님의 동생 야고보(마 13:55, 갈 1:19)도 있다. 본서의 기록자는 위 네 사람 중 한 사람인데, 여러 가지 정황으로보아 주님의 동생 야고보가 가장 유력하다.

한편 본서의 수신자는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1:1)이다. 그러나 문제는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가 누구냐 하는 점이다. 본서가 유대인의 색채가 짙은 것으로 보아 수신자는 팔레스타인 밖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 그리스도인이라고 볼 수 있다. 회당(2:2)과 교회(5:14)를 함께 언급하는 것이나 맹세하지 말라는 경고(5:12)와 이방인들에게 나타나는 우상숭배와 윤리적 부도덕성을 별로 경계하지 않는 점 등은 그 대상이 유대인 그리스도인이었음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 '열 두 지파'는 단순히 유대인 그리스도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새 이스라엘'로서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적용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마 19:28).

그러므로 야고보서의 수신자인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란 유대인 그리스도인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 즉 '참 이스라엘'혹은 '영적 이스라엘'이요, '이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히 11:13)인 모든 하늘나라 백성인 '모든 그리스도인'을 말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본서의 내용은 유대인 그리스도인 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본서의 기록목적은 그 내용을 통해 볼 때, 당시 수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올바른 신앙생활을 가르쳐주기 위한 것이다. 수신자들은 핍박을 받고 있으면서 부에 대한 잘못된 이해(1:9~11)와 그들을 향한 교회의 차별적 행위(2:1~13), 말을 통한 실수(3:1~12), 공동체 안에서의 세상적 지혜(3:14~16, 4:1~6)를 통한 불협화음, 헛된 맹세(5:12)등으로 인하여 신앙의 바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다. 그래서 야고보는 가르침을 통하여 진정한 믿음생활을 하게 하기 위하여 본서를 기록했다.


2. 내용

본서는 ① 믿음의 시련(1:1~18) ② 믿음의 실천사항(1:19~5:6) ③ 믿음의 승리(5:7~20) 등과 같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믿음의 시련(1:1~18)
 야고보는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 성도들에게 문안한 후 믿음의 시련과 시험에 대해서 논한다. 인생을 살면서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게 되지만 그 모든 것들은 성도들의 신앙의 성숙을 위한 도구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기쁘게 여기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모든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고 시험을 인내함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받으라고 권면한다. 특히 우리가 유혹에 넘어가는 것은 죄를 낳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욕심에 끌려 미혹되는 것이니 그것을 주의하라고 권면한다.

2) 믿음의 실천사항(1:19~5:6)
야고보는 믿음의 실천사항을 기록하고 있다. ①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1:19~27).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으면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 ② 성도를 빈부로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2:1~13). 그 이유는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믿음을 소유한 자이고(2:1), 동일한 하나님 나라의 유업 받을 자이며(2:5), 하나님이 성도 간에 차별을 금하고 형제 사랑을 명하셨기 때문이다(2:8). ③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해야 한다(2:14~26).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믿음이라고 강조하면서 행함있는 믿음을 가진 대표적인 사람으로 아브라함과 라합을 예로 든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자신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는 행동을 통하여 의롭다함을 얻었고, 기생 라합도 정탐꾼들을 접대하고 다른 길로 나가게 함으로 의롭다함을 얻었다. ④ 혀를 잘 다스려야 한다(3:1~12). 혀의 무절제한 사용은 사람을 죽이는 독이 된다. 자신의 파멸은 물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심각한 분란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성도는 혀의 사용을 절제해야 한다. 특히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기도 하고 형제를 저주하는 것이 결코 하나님 앞에 합당한 일이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⑤ 위로부터 난 지혜를 추구해야 한다(3:13~18). 시기와 다툼은 세상적인 것이지 결코 위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성결, 화평, 관용, 양순, 긍휼, 선한 열매, 편벽과 거짓이 없으며, 특히 화평을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 ⑥ 겸손해야 한다(4:1~12). 성도는 마땅히 다툼과 싸움을 일으키는 정욕과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겸손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높여주신다. ⑦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4:13~5:6). 성도는 마땅히 매사에 주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하지만 성도가 세속적이고 현세적인 유익을 따라 살아가며 허탄한 자랑을 하는 것은 악한 것이요 하나님 앞에 죄이다(4:13~17). 또한 성도는 추수한 품꾼의 노동력을 갈취하여 불의한 재물을 쌓고, 사치와 쾌락에 빠져서는 안된다. 그런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3) 믿음의 승리(5:7~20)
불의한 부자들로 인해 궁핍에 처하고 고난을 당하는 자들에 대한 위로가 나타난다. 즉 야고보는 농부가 열매를 기다리듯이(5:7~9),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고난을 참았던 선지자들처럼 (5:10), 그리고 극한 고난을 통과했던 욥(5:11)을 생각하면서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소망하는 가운데 현재의 고난을 인내하며 승리할 것을 간곡하게 당부한다(3:7~11). 이어서 그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5:13~18). 고난을 극복하기 위한 기도, 그리고 병든 자의 치료를 위하여 믿음으로 합심해서 기도할 것을 권면한다. 특히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는 것을 엘리야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야고보 사도는 진리에서 떠난 자를 돌이키는 자가 참으로 복된 자임을 강조하며 글을 맺는다(5:19~20).


3. 메시지

본서의 기록목적은 1차적으로는 입으로만 신앙이 있다고 하면서 생활에는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참된 신앙(2:14~26)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기 위함이요, 2차적으로는 시험 가운데 처한 성도들에게 연단과 인내의 신앙(5:7~11)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다. 특히 본서의 논지는 '살아있는 믿음(온전한 믿음은 행함이 있는 믿음이다(약 2:17, 26의 대우명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행함이 있는 믿음은 무엇인가? 그것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 속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믿음이다.

첫째,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對神關係)에 있어서는 하나님을 찬송하고(3:10),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것인데, 그 대표적인 예로 아브라함(2:1~24)과 라합(2:25)을 들고 있다.

둘째, 그것은 내 자신과의 관계(對我關係)에 있어서는 시험(고난)에 대해 인내(예 : 욥)하고 기도(예 : 엘리야)하며 (1:2~6, 5:7~18),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이다(1:27).

셋째, 그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對人關係)에 있어서는 언어생활과 경제생활 두 가지로 나타난다. 우선 언어생활에서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입술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을 저주하지 않고 축복하되(3:9~10) 참된 진리를 전하므로 그들을 주님께로 돌아서게 하는 것이다(5:19). 또한 경제생활에서는 부를 자랑하지 않고(1:10, 4:16),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1:27).


4. 적용

 요즈음 교회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점점 거세게 들려지고 있다. 이것은 오늘날 믿음을 가졌다고 말하는 교인들은 많지만 그들의 믿음이 삶 속에서 선행으로 열매 맺지 못하기 때문에 오는 비판이다. 이것은 한 마디로 신앙과 삶을 이원론적인 것으로 오해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앙과 삶은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이다. 그래서 '신앙생활' 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신앙이란 머리와 입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손과 발을 통해 실천되는 믿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참된 신앙생활의 모습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약 1:27)의 말씀처럼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환난 중에 돌아보고(선행=이웃사랑),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경건=하나님 사랑)." (약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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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2:1~19

 

22: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2: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22: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22: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22: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22: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22: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22: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22: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22: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22: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22: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22: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22: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22: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22: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22:19 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  

 

 

22:1 Some time later God tested Abraham. He said to him, "Abraham!" "Here I am," he replied.

22:2 Then God said, "Take your son, your only son, Isaac, whom you love, and go to the region of Moriah. Sacrifice him there as a burnt offering on one of the mountains I will tell you about."

22:3 Early the next morning Abraham got up and saddled his donkey. He took with him two of his servants and his son Isaac. When he had cut enough wood for the burnt offering, 

he set out for the place God had told him about.

22:4 On the third day Abraham looked up and saw the place in the distance.

22:5 He said to his servants, "Stay here with the donkey while I and the boy go over there. We will worship and then we will come back to you."

22:6 Abraham took the wood for the burnt offering and placed it on his son Isaac, and he himself carried the fire and the knife. As the two of them went on together,

22:7 Isaac spoke up and said to his father Abraham, "Father?" "Yes, my son?" Abraham replied. "The fire and wood are here," Isaac said, "but where is the lamb for the burnt offering?"

22:8 Abraham answered, "God himself will provide the lamb for the burnt offering, my son." And the two of them went on together.

22:9 When they reached the place God had told him about, Abraham built an altar there and arranged the wood on it. He bound his son Isaac and laid him on the altar, on top of the wood.

22:10 Then he reached out his hand and took the knife to slay his son.

22:11 But the angel of the LORD called out to him from heaven, "Abraham! Abraham!" "Here I am," he replied.

22:12 "Do not lay a hand on the boy," he said. "Do not do anything to him. Now I know that you fear God, because you have not withheld from me your son, your only son."

22:13 Abraham looked up and there in a thicket he saw a ram caught by its horns. He went over and took the ram and sacrificed it as a burnt offering instead of his son.

22:14 So Abraham called that place The LORD Will Provide. And to this day it is said, "On the mountain of the LORD it will be provided."

22:15 The angel of the LORD called to Abraham from heaven a second time

22:16 and said, "I swear by myself, declares the LORD, that because you have done this and have not withheld your son, your only son,

22:17 I will surely bless you and make your descendants as numerous as the stars in the sky and as the sand on the seashore. Your descendants will take possession of the cities of their enemies,

22:18 and through your offspring all nations on earth will be blessed, because you have obeyed me."

22:19 Then Abraham returned to his servants, and they set off together for Beersheba. And Abraham stayed in Beershe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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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6:1~22절

 

26: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6: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26: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26: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26: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26:6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26:7 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26:8 이삭이 거기 오래 거주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26: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26:10 아비멜렉이 이르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할 뻔하였도다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26:11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26: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26: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26: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26:15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26: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26:17 이삭이 그 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거류하며  

26:18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가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26:19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26:20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26:21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26:22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26:1 Now there was a famine in the land--besides the earlier famine of Abraham's 

time--and Isaac went to Abimelech king of the Philistines in Gerar.

26:2 The LORD appeared to Isaac and said, "Do not go down to Egypt; live in the land where I tell you to live.

26:3 Stay in this land for a while, and I will be with you and will bless you. For to you and your 

descendants I will give all these lands and will confirm the oath I swore to your father Abraham.

26:4 I will make your descendants as numerous as the stars in the sky and will give them all 

these lands, and through your offspring all nations on earth will be blessed,

26:5 because Abraham obeyed me and kept my requirements, my commands, my decrees and 

my laws."

26:6 So Isaac stayed in Gerar.

26:7 When the men of that place asked him about his wife, he said, "She is my sister," 

because he was afraid to say, "She is my wife." He thought, "The men of this place might kill me 

on account of Rebekah, because she is beautiful."

26:8 When Isaac had been there a long time, Abimelech king of the Philistines looked down 

from a window and saw Isaac caressing his wife Rebekah.

26:9 So Abimelech summoned Isaac and said, "She is really your wife! Why did you say, 'She is 

my sister'?" Isaac answered him, "Because I thought I might lose my life on account of her."

26:10 Then Abimelech said, "What is this you have done to us? One of the men might well have 

slept with your wife, and you would have brought guilt upon us."

26:11 So Abimelech gave orders to all the people: "Anyone who molests this man or his wife 

shall surely be put to death."

26:12 Isaac planted crops in that land and the same year reaped a hundredfold, because the 

LORD blessed him.

26:13 The man became rich, and his wealth continued to grow until he became very wealthy.

26:14 He had so many flocks and herds and servants that the Philistines envied him.

26:15 So all the wells that his father's servants had dug in the time of his father Abraham, 

the Philistines stopped up, filling them with earth.

26:16 Then Abimelech said to Isaac, "Move away from us; you have become too powerful for us."

26:17 So Isaac moved away from there and encamped in the Valley of Gerar and settled there.

26:18 Isaac reopened the wells that had been dug in the time of his father Abraham, which the 

Philistines had stopped up after Abraham died, and he gave them the same names his father 

had given them.

26:19 Isaac's servants dug in the valley and discovered a well of fresh water there.

26:20 But the herdsmen of Gerar quarreled with Isaac's herdsmen and said, "The water is ours!" 

So he named the well Esek, because they disputed with him.

26:21 Then they dug another well, but they quarreled over that one also; so he named it Sitnah.

26:22 He moved on from there and dug another well, and no one quarreled over it. He named it 

Rehoboth, saying, "Now the LORD has given us room and we will flourish in the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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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포 ㅣ 창세기18:16~33

 

18: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8: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18: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18: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18: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18: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18: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18: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18:2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18:27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18:28 오십 의인 중에 오 명이 부족하다면 그 오 명이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온 성읍을 멸하시리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사십오 명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18:29 아브라함이 또 아뢰어 이르되 거기서 사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사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18:30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시옵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면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18:31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내가 감히 내 주께 아뢰나이다 거기서 이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이십 명으로 말미암아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18:32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18:3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18:16 When the men got up to leave, they looked down toward Sodom, and Abraham walked 

         along with them to see them on their way.

18:17 Then the LORD said, "Shall I hide from Abraham what I am about to do?

18:18 Abraham will surely become a great and powerful nation, and all nations on earth will be 

         blessed through him.

18:19 For I have chosen him, so that he will direct his children and his household after him 

         to keep the way of the LORD by doing what is right and just, so that the LORD will bring

         about for Abraham what he has promised him."

18:20 Then the LORD said, "The outcry against Sodom and Gomorrah is so great and their sin 

         so grievous

18:21 that I will go down and see if what they have done is as bad as the outcry that has reached

         me. If not, I will know."

18:22 The men turned away and went toward Sodom, but Abraham remained standing before 

         the LORD.

18:23 Then Abraham approached him and said: "Will you sweep away the righteous with the 

         wicked?

18:24 What if there are fifty righteous people in the city? Will you really sweep it away and not 

         spare the place for the sake of the fifty righteous people in it?

18:25 Far be it from you to do such a thing-to kill the righteous with the wicked, treating

         the righteous and the wicked alike. Far be it from you! Will not the Judge of all the earth

         do right?"

18:26 The LORD said, "If I find fifty righteous people in the city of Sodom, I will spare the whole 

         place for their sake."

18:27 Then Abraham spoke up again: "Now that I have been so bold as to speak to the Lord, 

         though I am nothing but dust and ashes,

18:28 what if the number of the righteous is five less than fifty? Will you destroy the whole city 

         because of five people?" "If I find forty-five there," he said, "I will not destroy it."

18:29 Once again he spoke to him, "What if only forty are found there?" He said, "For the sake of 

         forty, I will not do it."

18:30 Then he said, "May the Lord not be angry, but let me speak. What if only thirty can be 

         found there?" He answered, "I will not do it if I find thirty there."

18:31 Abraham said, "Now that I have been so bold as to speak to the Lord, what if only twenty 

         can be found there?" He said, "For the sake of twenty, I will not destroy it."

18:32 Then he said, "May the Lord not be angry, but let me speak just once more. What if only 

         ten can be found there?" He answered, "For the sake of ten, I will not destroy it."

18:33 When the LORD had finished speaking with Abraham, he left, and Abraham returned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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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QbLwJ1k0vqQ

말씀선포 : 야고보서2장 14~26절

 

2: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2: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2: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2: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2: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2: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23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2:14 What good is it, my brothers, if a man claims to have faith but has no deeds? Can such faith save him?

2:15 Suppose a brother or sister is without clothes and daily food.

2:16 If one of you says to him, "Go, I wish you well; keep warm and well fed," but does nothing about his physical needs, what good is it?

2:17 In the same way, faith by itself, if it is not accompanied by action, is dead.

2:18 But someone will say, "You have faith; I have deeds." Show me your faith without deeds, and I will show you my faith by what I do.

2:19 You believe that there is one God. Good! Even the demons believe that--and shudder.

2:20 You foolish man, do you want evidence that faith without deeds is useless?

2:21 Was not our ancestor Abraham considered righteous for what he did when he offered his son Isaac on the altar?

2:22 You see that his faith and his actions were working together, and his faith was made complete by what he did.

2:23 And the scripture was fulfilled that says, "Abraham believed God, and it was credited to him as righteousness," and he was called God's friend.

2:24 You see that a person is justified by what he does and not by faith alone.

2:25 In the same way, was not even Rahab the prostitute considered righteous for what she did when she gave lodging to the spies and sent them off in a different direction?

2:26 As the body without the spirit is dead, so faith without deeds is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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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포 ㅣ 눅16:19~31절

 

16: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16: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16: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16: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16: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16: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16: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16: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16: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16: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16: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16: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16: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16:19 "There was a rich man who was dressed in purple and fine linen and lived in luxury every day.

16:20 At his gate was laid a beggar named Lazarus, covered with sores

16:21 and longing to eat what fell from the rich man's table. Even the dogs came and licked his sores.

16:22 "The time came when the beggar died and the angels carried him to Abraham's side. The rich man also died and was buried.

16:23 In hell, where he was in torment, he looked up and saw Abraham far away, with Lazarus by his side.

16:24 So he called to him, 'Father Abraham, have pity on me and send Lazarus to dip the tip of his finger in water and cool my tongue, because I am in agony in this fire.'

16:25 "But Abraham replied, 'Son, remember that in your lifetime you received your good things, while Lazarus received bad things, but now he is comforted here and you are in agony.

16:26 And besides all this, between us and you a great chasm has been fixed, so that those who want to go from here to you cannot, nor can anyone cross over from there to us.'

16:27 "He answered, 'Then I beg you, father, send Lazarus to my father's house,

16:28 for I have five brothers. Let him warn them, so that they will not also come to this place of torment.'

16:29 "Abraham replied, 'They have Moses and the Prophets; let them listen to them.'

16:30 "'No, father Abraham,' he said, 'but if someone from the dead goes to them, they will repent.'

16:31 "He said to him, 'If they do not listen to Moses and the Prophets, they will not be convinced even if someone rises from th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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