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언이란

1) 명칭

잠언이란 단어의 한자의 뜻은 '경계의 말씀'이다.

히브리어 '마샬'

'마샬'에서 유래하는데 그 뜻은 '비교'라는 의미이다.

즉 잠언이란 비교를 통해서 무엇이 진리인지를 가르쳐주는 경계의 말씀,

즉 격언이나 속담을 말한다.

 

 

2) 구조 및 내용

대략적으로 분류하면 젊은이를 위한 권고(1~10장), 모든 사람을 위한 권고(11~20장), 그리고 왕과 통치자를 위한 권고(21~31장)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잠언 (장별) 구조

1) 젊은이를 위한 권고 (1~10장)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 (1:7), 지혜는 선한 길로 인도한다(2:20),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면 인생길을 지도하신다(3:6), 마음을 지키는 것이 생명의 근원이 된다(4:23), 음녀를 멀리하고(5:8)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5:18), 게으른 자는 개미에게서 지혜를 배우고(6: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피하라(6:16~19), 음녀를 조심하라(7:15~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다(8: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9:10) , 입술을 제어하는 자가 지혜가 있다(10:19)

 

2) 모든 사람을 위한 권고(11~20장)

지나치게 아끼면 가난하게 되지만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해진다(11:24~25),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는다(12:1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한다(13:5),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샘이라(14:2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이다(14:3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한다(15:1),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기뻐하신다(15:8), 여호와께 맡기면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진다(16:3),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16:18), 가난한 집에 살지만 화목한 것이 부유한 집에 살면서 다투는 것보다 낫다(17:1),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다(18:12),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한다(18:18) 많은 친구나 형제보다 친밀한 친구를 사귀라(19: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한다(19:23), 술은 사람으로 거만하고 떠들게 만든다(20:1),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와 말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신다.(20:10,23)

 

3) 왕과 통치자를 위한 권고 (21~31장)

여호와께서는 제사드리는 것보다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21: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이 환난에서 보전된다(21:23),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하라(22:1), 자기 사업에 근실한 자는 왕 앞에 선다(22:29), 해로운 술을 멀리 하라(23:31~35),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24:1), 인생에서 승리하기 원하면 모사의 지혜에 귀 기울이라(24:6),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24:2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25:11), 배고파하는 원수에게 식물을 주는 것은 그 머리에 핀 숯을 놓는 것이요, 여호와께 상 받을 일이다(25:21~22),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 사는 것보다는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낫다(25:24),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사라진다(26:20),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27:1), 사람이 율법에서 귀를 돌이키고 듣지 않으면 그 기도도 가증하다(28:9), 탐욕을 버리면 장수한다(28:16), 탐심을 가진 자는 다툼을 일으키지만 여호와를 의자하는 자는 풍족하게 된다.(28:25),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않지만 못 본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임한다(28:27), 공의를 구하면 나라가 견고케 되지만 뇌물을 탐하면 나라가 망한다(29:4),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면 안전하다(29:25), 허탄과 거짓말을 멀리하고 필요한 양식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길이다(30:7~9), 여자와 술을 멀리하고 공의로 재판하라(31:3~9), 현숙한 여인은 진주보다 더 귀하다(31:10),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는다(31:30)

 

3. 결론

세상 살아가는 지혜의 소중함을 강조하면서, 궁극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지혜요, 최고의 지혜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단순히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모든 영역 속에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절대주권을 인정하기에 그분을 두려워 하지만,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는 좋으신 아버지 되심을 믿기에 전적으로 의뢰하며 그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며 기쁨으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한다.

 

 


 

4. 적용

인간은 누구나 지혜로운 삶을 살며 부자가 되길 원한다. 그러면 참된 지혜와 부는 어디서 오는가? 그것은 철학서적을 많이 읽거나 인생의 삶 가운데서 경험을 많이 했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데서 오는 것이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참된 지혜를 얻고, 참된 지혜를 소유한 자에게 주어지는 생명(10:27, 14:27)과 풍족함(19:23, 22:4) 그리고 마음의 평안(15:16)의 복을 받아 누릴 수 있게 된다. 

 

 

솔로몬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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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포 : 왕상3장16~28절

 

3:16 그 때에 창기 두 여자가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3:17 한 여자는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여자가 한집에서 사는데 내가 그와 함께 집에 있으며 해산하였더니  

3:18 내가 해산한 지 사흘 만에 이 여자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3:19 그런데 밤에 저 여자가 그의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의 아들이 죽으니  

3:20 그가 밤중에 일어나서 이 여종 내가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3:21 아침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3:22 다른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이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며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3:23 왕이 이르되 이 여자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 여자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도다 하고  

3:24 또 이르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 앞으로 가져온지라  

3:25 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3:26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3:27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의 어머니이니라 하매  

3: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3:16 Now two prostitutes came to the king and stood before him.

3:17 One of them said, "My lord, this woman and I live in the same house. I had a baby while she was there with me.

3:18 The third day after my child was born, this woman also had a baby. We were alone; there was no one in the house but the two of us.

3:19 "During the night this woman's son died because she lay on him.

3:20 So she got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and took my son from my side while I your servant was asleep. She put him by her breast and put her dead son by my breast.

3:21 The next morning, I got up to nurse my son--and he was dead! But when I looked at him closely in the morning light, I saw that it wasn't the son I had borne."

3:22 The other woman said, "No! The living one is my son; the dead one is yours." But the first one insisted, "No! The dead one is yours; the living one is mine." And so they argued before the king.

3:23 The king said, "This one says, 'My son is alive and your son is dead,' while that one says, 'No! Your son is dead and mine is alive.'"

3:24 Then the king said, "Bring me a sword." So they brought a sword for the king.

3:25 He then gave an order: "Cut the living child in two and give half to one and half to the other."

3:26 The woman whose son was alive was filled with compassion for her son and said to the king, "Please, my lord, give her the living baby! Don't kill him!" But the other said, "Neither I nor you shall have him. Cut him in two!"

3:27 Then the king gave his ruling: "Give the living baby to the first woman. Do not kill him; she is his mother."

3:28 When all Israel heard the verdict the king had given, they held the king in awe, because they saw that he had wisdom from God to administer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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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포 ㅣ 왕상3:15~28절

 

3:15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3:16 그 때에 창기 두 여자가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3:17 한 여자는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여자가 한집에서 사는데 내가 그와 함께 집에 있으며 해산하였더니  

3:18 내가 해산한 지 사흘 만에 이 여자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3:19 그런데 밤에 저 여자가 그의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의 아들이 죽으니  

3:20 그가 밤중에 일어나서 이 여종 내가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3:21 아침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3:22 다른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이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며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3:23 왕이 이르되 이 여자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 여자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도다 하고  

3:24 또 이르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 앞으로 가져온지라  

3:25 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3:26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3:27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의 어머니이니라 하매  

3: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3:15 Then Solomon awoke--and he realized it had been a dream. He returned to Jerusalem, stood before the ark of the Lord's covenant and sacrificed burnt offerings and fellowship offerings. Then he gave a feast for all his court.

3:16 Now two prostitutes came to the king and stood before him.

3:17 One of them said, "My lord, this woman and I live in the same house. I had a baby while she was there with me.

3:18 The third day after my child was born, this woman also had a baby. We were alone; there was no one in the house but the two of us.

3:19 "During the night this woman's son died because she lay on him.

3:20 So she got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and took my son from my side while I your servant was asleep. She put him by her breast and put her dead son by my breast.

3:21 The next morning, I got up to nurse my son--and he was dead! But when I looked at him closely in the morning light, I saw that it wasn't the son I had borne."

3:22 The other woman said, "No! The living one is my son; the dead one is yours." But the first one insisted, "No! The dead one is yours; the living one is mine." And so they argued before the king.

3:23 The king said, "This one says, 'My son is alive and your son is dead,' while that one says, 'No! Your son is dead and mine is alive.'"

3:24 Then the king said, "Bring me a sword." So they brought a sword for the king.

3:25 He then gave an order: "Cut the living child in two and give half to one and half to the other."

3:26 The woman whose son was alive was filled with compassion for her son and said to the king, "Please, my lord, give her the living baby! Don't kill him!" But the other said, "Neither I nor you shall have him. Cut him in two!"

3:27 Then the king gave his ruling: "Give the living baby to the first woman. Do not kill him; she is his mother."

3:28 When all Israel heard the verdict the king had given, they held the king in awe, because they saw that he had wisdom from God to administer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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