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안심으로 (행27:8~26)

1. 말씀 : 행27:8~26

27: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27: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27: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27: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27: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27: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27: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27: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27: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27: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27: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27: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7: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7: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7: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7: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7: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7: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2. NIV

27:8 We moved along the coast with difficulty and came to a place called Fair Havens, near the town of Lasea.

27:9 Much time had been lost, and sailing had already become dangerous because by now it was after the Fast. So Paul warned them,

27:10 "Men, I can see that our voyage is going to be disastrous and bring great loss to ship and cargo, and to our own lives also."

27:11 But the centurion, instead of listening to what Paul said, followed the advice of the pilot and of the owner of the ship.

27:12 Since the harbor was unsuitable to winter in, the majority decided that we should sail on, hoping to reach Phoenix and winter there. This was a harbor in Crete, facing both southwest and northwest.

27:13 When a gentle south wind began to blow, they thought they had obtained what they wanted; so they weighed anchor and sailed along the shore of Crete.

27:14 Before very long, a wind of hurricane force, called the "northeaster," swept down from the island.

27:15 The ship was caught by the storm and could not head into the wind; so we gave way to it and were driven along.

27:16 As we passed to the lee of a small island called Cauda, we were hardly able to make the lifeboat secure.

27:17 When the men had hoisted it aboard, they passed ropes under the ship itself to hold it together. Fearing that they would run aground on the sandbars of Syrtis, they lowered the sea anchor and let the ship be driven along.

27:18 We took such a violent battering from the storm that the next day they began to throw the cargo overboard.

27:19 On the third day, they threw the ship's tackle overboard with their own hands.

27:20 When neither sun nor stars appeared for many days and the storm continued raging, we finally gave up all hope of being saved.

27:21 After the men had gone a long time without food, Paul stood up before them and said: "Men, you should have taken my advice not to sail from Crete; then you would have spared yourselves this damage and loss.

27:22 But now I urge you to keep up your courage, because not one of you will be lost; only the ship will be destroyed.

27:23 Last night an angel of the God whose I am and whom I serve stood beside me

27:24 and said, 'Do not be afraid, Paul. You must stand trial before Caesar; and God has graciously given you the lives of all who sail with you.'

27:25 So keep up your courage, men, for I have faith in God that it will happen just as he told me.

27:26 Nevertheless, we must run aground on some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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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소아시아의 서쪽(지금의 터키 서부해안)에 위치한 에베소는 사도바울이 활동하던 당시에는 로마의 식민지로서 소아시아의 수도가 될만큼 아주 중요한 도시였다. 그 이유는 당시에 에베소가 애굽의 알렉산드리아와 수리아의 안디옥과 더불어 소아시아의 주요 항구도시로서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다. 에베소는 물질적으로는 풍요했지만 각종 이방문화와 그릇된 이방종교들이 밀려들어왔으며, 그 결과 아데미(다이아나) 여신을 숭배하는 등 온갖 죄악과 부패가 만연한 부패한 도시의 하나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지리적 위치 때문에 사도바울이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된 곳이다.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던 중 잠깐 머물렀다가(행 18:19~21), 3차 전도여행 시 다시 와서 3년 동안 머물면서 개척한 교회가 바로 에베소 교회다(행 19:8~10, 20:31). 에베소 교회는 사도 바울이 3년간 목회한 이후에는 디모데가 머물렀고(딤전 1:3), 오네시모도 여기서 일하기도 했다(딤후 1:18). 특히 이곳은 사도 요한이 활동한 본거지이기도 하다(계 2:1~8).

 한편 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히게 됨에 따라 자신이 전에 설립해 놓은 교회들을 여러 해 동안 방문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자신의 특별한 관심의 대상인 에베소 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늘 분열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사도 바울은 교회의 화평과 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이방인과 유대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비밀을 가르쳐 주기 위해 본서를 쓰게 되었던 것이다.

 


2. 내용

 사도 바울의 관심은 교회에 있었다. 즉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의 일치는 어떻게 유지되어야 하며, 교회는 어떻게 성장되어야 하는가? 교회를 위한 성도들의 사명은 무엇인가?  이러한 것들이 에베소서가 추구하는 주된 관심사항이다. 특히 바울은 본서에서 어느 특정한 지역의 한 교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역의 교회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통일 된 보편적 교회를 이야기함으로써 새로운 교회관을 제시해주고 있다. 교회에 대한 통상적인 견해는 예수님 자신이 교회의 터전이시며(고전 3:11) 창설자이시고, 또한 소유자이시다(마 16:18).  또한 바울은"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연합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하였다"(엡 1:22~23, 2:19~22, 3:1~6). 그래서 바울은 전반부(1~3장)에서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구원받은 사람의 연합체, 즉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론을 논하고, 후반부(4~6장)에서는 거룩한 교회의 일원으로서의 성도들의 생활을 논하고 있다.

 

1)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론 (엡 1~3장)

(1) 구원의 내용

 바울은 교회론을 말하기 전에 교회의 구성원이 되는 성도들의 구원과정과 그 내용을 말한다. 구원과정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이다. 즉 성부 하나님이 예정하시고(1:36), 성자 하나님은 구속하시고(1:7~12), 성령 하나님은 구원의 보증이 되어 주시는데(1:13~14), 사도바울은 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찬양한다. 그 다음 사도바울은 구원받은 자의 구체적 내용을 설명한다(2:1~10). 우리는 과거에 하나님께 대하여 죽은 자였으나(2:1~3) 지금은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가 되었으므로(2:4~10) 이제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한몸(교회)을 이루게 되었다고 말한다.

 


엡2:8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한 것은 믿음과 구원의 관계를 가장 분명하게 언급한 구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받았다면 우리는 왜 선을 행하여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10절에 기록된 것처럼 우리가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2) 교회의 정의

 교회란 무엇인가? 사도 바울은 구원받은 자들의 모임으로서의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강조한다. 이 부분(2:11~3:21)은 기독교 교회론의 결정적 토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교회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차별 없이 한 몸이 되어 통일을 이룩하고 이 통일은 만물의 통일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2) 교회의 일원으로서의 성도의 생활(엡 4~6장)

 전반부(1~3장)에서 교회를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 안에서의 만물의 통일이라고 말한 바울은 후반부(4~6장)에서 교회의 일원이 된 성도의 실제생활을 가르친다.

 

(1) 성도의 교회생활에 대한 가르침 (4:1~16)

 영원한 교회인 천국에 거할 성도는 땅 위에서부터 교회생활을 잘해야 한다. 바울은 이 교회생활에서 교회의 일치를 강조한다. 즉 사도바울은 믿는 자에게 준 모든 은사와 직분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함이며(4:11~12), 그리스도를 목표하여 성장하는 데 있다(4:15~16)고 강조한다.

(2) 개인생활에 대한 가르침 (4:17~5:21)

 교회의 공동생활은 개인의 신앙생활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교회생활을 통하여 개인의 신앙이 성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인의 신앙성장은 먼저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는 데 달려있다(4:20). 버리지 않으면 새 것을 얻을 수 없고(마 19:29), 버린 자는 또한 진공상태로 있을 수 없는 것(마 12:43~45)이 신앙의 원리이다. 그러므로 육에 속한 어두움의 생활을 버리고 성령을 좇아 빛의 생활을 함으로 하나님을 본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5:1~14).

(3)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에 대한 가르침 (5:22~6:9)

 바울은 특히 가정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부부간의 사랑이라고말한다(5:22~23). 다음은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로 자식은 순종하고 부모는 주의 교양으로 양육할 것을 부탁한다(6:1~4). 그리고 주종관계는 '서로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고 아끼라고 말한다(6:5~9). 

(4) 그리스도인의 영적 싸움에 대한 가르침 (6:10~20)

 사도 바울은 성도가 죄악된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영적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먼저 싸움의 대상인 사단을 잘 알아야 하고, 동시에 신앙의 무장을 잘 해야 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라고 권면한다(6:13~18).

 

 



3. 적용

 

 오늘날 이 땅에 많은 교회들이 있다. 그러나 교인들 중에는 교회를 건물로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이 있다. 그래서 크고 시설이 좋은 교회를 아름답고 좋은 교회라고 생각하며 그러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교회의 본질이 점점 상실되어 가고 있다. 즉 교회가 점점 세속화 되어 가고 기업화가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은 아니다.

 그러면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것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그리스도의 지체인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장하여 사랑으로 하나되고 통일된 건강한 몸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각 지체인 성도들이 한 몸을 이룰 때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게 되고, 이러한 아름다운 교회를 통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실 오늘날의 많은 문제들은 서로 하나 되지 못하고 나누어지는 데서 발생한다.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에 의해 교회에 문제가 발생하고, 사회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모든 인류와 만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이다. 이 일을 감당하시기 위하여 주님이 친히 자신의 피값으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어 주셨다. 그리고 우리를 교회의 지체가 되게 하심으로, 성도들이 먼저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어 온전한 몸을 이루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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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록 목적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끝낼 무렵인 주후 57년 말엽 또는 58년 초엽에 고린도에서 로마의 교인들에게 기독교의 교리를 설명하여 그들의 신앙을 굳세게 하려는 의도에서 기록함(행20:1~3). 바울은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소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이는 그 도시를 선교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세계선교를 이루기 위함이었음.(롬15:23~24). 이와 같은 소원을 가지고 있던 바울은 소아시아 지방의 교회들이 모아 준 헌금을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하여 이방 교회와 예루살렘 교회가 믿음 안에서 하나 되도록 하는 일을 위해서 먼저 예루살렘에 가고자 하였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는 환난과 결박이 기다리고 있었고(행20:23~24) 예루살렘에서 투옥당할 경우 로마로 가려는 그의 계획이 예상 밖으로 늦어지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음.

 

 이같은 상황을 대비하여, 바울은 그가 로마에 가서 전할 복음을 글로라도 먼저 전할 필요를 느껴서 이 서신을 쓰게 된 것임. 당시 로마교회는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때 회심한 예루살렘 순례자들(행2:10)이 로마에 복음을 가지고 들어가 교회를 세웠기 때문에 구성원 대부분이 이방인이었고,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소수의 유대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로마 교회는 이미 세계의 중심도시에 위치한 교회로서 선교의 영향력을 급속히 확장해 가고 있었다. 하지만 로마 교회교인들은 사도들로부터 직접적으로 체계적인 가르침을 받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진리를 잘 몰랐고 그 결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것은 교회 내에 소수의 유대인 율법주의자들과 다수의 이방인 율법폐기론자들이 생긴 것이다. 유대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으로 신자가 보호된다고 말했고,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율법 폐기론자들은 은혜로 구원받은 이후에는 원하는 대로 살아도 되고, 심지어는 계속 죄 가운데 거해도 된다고 가르쳤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바울은 복음의 변호자가 되어 복음과 율법과의 관계, 이신칭의 사상과 이스라엘의 문제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전할 필요를 느꼈던 것이다. 로마서는 바로 이러한 복합적인 동기와 목적 때문에 기록되었으며, 바울은 뵈뵈라고 하는 여자 성도를 통해 이 서신을 로마로 보내게 되었다(롬 16:1).

 

2. 내용

 본서의 전체 주제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신득의(以信得義)’ 이다. 이를 구분해서 보면 1~8장은 하나님의 의의 계시 부분으로서 구원의 필요성과 칭의 그리고 성화에 대해 말하고 있고, 9~11장은 하나님의 의에 대한 변론 부분으로서 이스라엘의 선택(과거), 이스라엘의 위기(현재), 이스라엘의 회복(미래)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12~16장은 하나님의 의의 적용 부분으로서 성도의 의무와 자유 그리고 개인적인 문안과 축도로 구성되어 있다.

 

1) 하나님의 의()의 계시(1:1~8:39) : 교리

 바울은 우선 자신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께 특별하게 선택 받은 사도임을 강조하며, 세계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자신의 소원을 밝힌다. 특히 그는 복음이야말로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천명하였는데, 그가 전하고자 하는 복음의 핵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게 된다'고 하는 '이신득의’(以信得義)임을 선포하고,  곧이어 그는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설명한다. 이방인들은 피조물에 나타난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날마다 보고 느끼면서도 하나님을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영화롭게도 아니하였으며 도리어 우상숭배와 온갖 죄를 저질렀다. 한편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고 도리어 남을 정죄하고 멸시하는 잘못에 빠지고 말았다. 따라서, 율법없는 이방인이나 율법있는 유대인 모두가 하나님 앞에 동일한 죄인이며 결코 어느 민족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설명하고 있다.

 

(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3:21~5:21)  칭의

죄에 빠진 인간이 구원을 받는 것은 인간의 행위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그 이유는 아무런 죄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용서해 주시는 희생제물이
되어주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인간이 구원받는 길은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것뿐인데,
이 구원의 원리는 인종이나 민족이나 남녀에 따른 차이가 없으며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동등하다.

 

(2) 죄와 율법으로부터의 해방(6:1~8:39)  성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성도들은 죄에 대하여 이미 죽었으므로 더 이상 죄 가운데 살 수 없다. 
왜냐하면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으며 함께 장사 지낸 바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도된 우리는 우리 몸을 죄를 위해 드리지 말고 하나님을 위해 의의 도구로 드려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성화의 과정 속에서 여전히 죄를 짓게 되고 끊임없이 갈등하게 된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셨기 때문이다.
이제 성도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함으로
진정한 자유를 누림과 동시에 현재 당하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가지고 
장차 나타날 영광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인내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특히 우리의 구원은 확실하며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확신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2) 하나님의 의(義)에 대한 변론 -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선택(9:1~11:36) : 경륜

 과거 이스라엘은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 섭리를 이루기 위한 제사장 나라요 양자로 택함을 받았었다. 특히 이스라엘은 자신들과 모든 민족의 구속주로서 메시야를 대망하고 있었으나, 그들은 메시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해 온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거절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사실과 율법적인 의를 추구하는 불신앙을 고집하며  '이신득의'(以信得義)의 복음을 끝까지 거절하였다. 그러자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가 이방인에게로 옮겨갈 수밖에 없음을 설명하였다(9~10장).

 

 그렇다면 구약의 선민인 그들에게 거듭 약속된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셨는가? 이 물음에 대해 답하는 것이 바로 11장의 내용이다. 즉 바울은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신실한 남은 자들을 통해 성취될 것이고(11:1~10), 비록 이스라엘의 거부로 인해 복음이 이방인에게 넘어갔지만(11:11~24), 때가 차면 이스라엘이 모두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 올 것이라고 설명한다(11:25~32). 그러므로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오묘하신 섭리에 대하여 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찬양을 드린다(11:33~36). 특히 바울은 감람나무의 비유를 통해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에 접붙임되어 좋은 열매를 맺되 만일 나쁜 열매를 맺으면 그 가지는 잘려 질 것을 말함으로써(11:16~24),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자신의 의를 자랑하면 모두 동일하게 제거될 것임을 경고한 것이다. 요컨대 바울은 본문을 통하여 구원은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은혜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3) 하나님의 의(義)의 적용 - 성도의 의무와 자유 그리고 개인적인 문안과 축도(12:1~16:27) : 윤리

 사도 바울은 12장 이하에서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이 그에 합당한 생활을 할 것을 권면한다. 그 핵심은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이렇게 권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성도된 우리몸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주고 사신 것이기에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우리 자신을 위해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 바울은 이것을 골자로 하여 구원받은 자의 실제적인 삶의 원리를 교회와 사회와 국가와 이웃, 그리고 개인의 측면에서 자세하게 제시한다. 한편 15장 후반부와 16장에서는 바울의 간증 및 선교계획과 부탁, 그리고 여러 사람들에 대한 문안으로 끝을 맺는다.

 


3. 메시지

 본서가 주는 메시지를 간단히 요약하면 '첫째는 죄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고, 둘째는 의롭게 된 사람은 계속 성화되어야하며, 셋째는 삶 속에서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자신의 사명으로 알았다. 심지어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자신의 생명조차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행 20:24). 즉 사도 바울의 삶의 최우선 순위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특히 사도 바울은 로마인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 이유는 그 당시 로마가 세계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로마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땅끝까지 복음이 증거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도 바울은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간절히 소원했고(롬 1:15),  그 소원대로 그의 남은 생애를 바쳤던 것이다.

 

 그러면 바울이 로마서를 통해서 전하고자 한 '복음의 핵심은 무엇인가?' 바울은 롬1:17절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롬 3:21절에도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라고 선언하고 있는데, 이것은 바울이 전하고자 한 복음의 핵심이 바로 다름아닌 '하나님의 의'라고 하는 사실이다. 그러면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란 과연 무엇인가?  바울은 '하나님의 의'를 설명하기 위해서 롬 1:18~3:20절에서 '인간의 절망적인 상태'를 먼저 이야기한다. 즉 바울은 인간이 얼마나 부패하였으며, 죄로 인하여 얼마나 비참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는가를 아주 적나라하게 지적한다. 즉 인간이 자기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하심을 얻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롬 3:20). 한 마디로 인간은 절망적인 상태에 놓이게 된 것이다. 즉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고(롬 3:23), 죄의 값으로 죽게 된 것이다(롬6:23). 그런데 이 절망적인 상태에 있는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를 의롭다고 여기시고, 죄의 삯인 사망에서 벗어나 영생을 누리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의'가 나의 것이 되는데 있어 율법준수나 선행이 전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즉 인간이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롬 3:22). 바울은 이것을 입증하기 위하여 아브라함을 예로 들고 있다. 그는 롬 4:3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고 말한다. 이 구절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의롭다함을 얻은 것이 율법적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에 의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바울은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구원 받는데 있어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 없이 동등함을 강조한다(롬 10:10~12). 한편 바울은 롬 4:7~8에서 “그 불법을 사함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라고 말한 다윗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복된 존재인가를 강조하고 있다.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은 자들이 받은 복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 하나님의 자녀요 상속자로서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어나가는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이며(롬 8:17~18)  둘째, 그 어느 것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지 못하는 구원의 확신을 보장받은 것이다(롬 8:35~39)

 



4. 적용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믿음으로써 의롭게 된 것이다. 오직 믿음으로 의인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겠습니까? 그것은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는 삶, 즉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행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롬 12: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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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포 : 사도행전13장 42~52절


13:42 그들이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13:43 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13: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13: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  


13:4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13: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13: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13:49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13:50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13:51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13: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42 As Paul and Barnabas were leaving the synagogue, the people invited them to speak further about these things on the next Sabbath.


43 When the congregation was dismissed, many of the Jews and devout converts to Judaism followed Paul and Barnabas, who talked with them and urged them to continue in the grace of God.


44 On the next Sabbath almost the whole city gathered to hear the word of the Lord.


45 When the Jews saw the crowds, they were filled with jealousy and talked abusively against what Paul was saying.


46 Then Paul and Barnabas answered them boldly: "We had to speak the word of God to you first. Since you reject it and do not consider yourselves worthy of eternal life, we now turn to the Gentiles.


47 For this is what the Lord has commanded us: "'I have made you a light for the Gentiles, that you may bring salvation to the ends of the earth.'"


48 When the Gentiles heard this, they were glad and honored the word of the Lord; and all who were appointed for eternal life believed.


49 The word of the Lord spread through the whole region.


50 But the Jews incited the God-fearing women of high standing and the leading men of the city. They stirred up persecution against Paul and Barnabas, and expelled them from their region.


51 So they shook the dust from their feet in protest against them and went to Iconium.


52 And the disciples were filled with joy and with the Hol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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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포 ㅣ 행19:11~17절


19: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9: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19: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9: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9: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9: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19: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19:11 God did extraordinary miracles through Paul,


19:12 so that even handkerchiefs and aprons that had touched him were taken to the sick, and their illnesses were cured and the evil spirits left them.


19:13 Some Jews who went around driving out evil spirits tried to invoke the name of the Lord Jesus over those who were demon-possessed. They would say, "In the name of Jesus, whom Paul preaches, I command you to come out."


19:14 Seven sons of Sceva, a Jewish chief priest, were doing this.


19:15 One day the evil spirit answered them, "Jesus I know, and I know about Paul, but who are you?"


19:16 Then the man who had the evil spirit jumped on them and overpowered them all. He gave them such a beating that they ran out of the house naked and bleeding.


19:17 When this became known to the Jews and Greeks living in Ephesus, they were all seized with fear, and the name of the Lord Jesus was held in high ho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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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포 : 사도행전 1장 8절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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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실라가 귀신들려 점하는 여종을 고친 일로 모함을 받아 갇힌 곳으로 전해지는 장소.


말씀선포 : 사도행전 16:19~26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실라를 붙잡아 장터
     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When the owners of the slave girl realized that their hope of making 
     money was gone, they seized Paul and Silas and dragged them into the
     marketplace to face the authorities


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They brought them before the magistrates and said,  "These men are
     Jews, and are throwing our city into an uproar


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by advocating customs unlawful for us Romans to accept or practice."

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The crowd joined in the attack against Paul and Silas, and the magistrates
     ordered them to be stripped and beaten.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After they had been severely flogged, they were thrown into prison, and
     the jailer was commanded to guard them carefully.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Upon receiving such orders, he put them in the inner cell and fastened
     their feet in the stocks.


25. 한밤중에 바울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About midnight Paul and Silas were praying and singing hymns to God,
     and the other prisoners were listening to them.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Suddenly there was such a violent earthquake that the foundations of
     the
 prison were shaken. At once all the prison doors flew open, and
     everybody's chains came l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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