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자 및 명칭

본서의 저자는 누가복음을 기록했던 누가이다. 그 근거는 누가복음과 본서의 서문(눅1:1~3, 행1:1~2)을 보면 두 책 모두 동일인물에 의해 쓰여져 '데오빌로'라는 동일인물에게 보내진 것, 그리고 행1:1에 '먼저 쓴 글'이라고 언급한 것,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신 분부가 누가복음 마지막 부분(눅24:49)과 사도행전 서두(행1:4)에 동일하게 기록된 것을 들 수 있다. 즉 사도행전은 같은 저자인 누가에 의해 기록된 누가복음의 속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본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는 주님의 말씀에서 보듯이 기독교가 어떻게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서 퍼져 나갔는가 하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 한편 본서는 죽음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파하고 이 세상의 역사를 뒤바꿔 놓은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했다고 해서 '사도행전'이라고 부르지만, 실상은 성령께서 사도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하신 일이기 때문에 '성령행전'이라고 부르는 것이 보다 적절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구조 및 내용

본서의 구조는 여러 형태로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2중구조

이것은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중심인물을 중심으로 구분한 것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①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베드로의 사역(1~12장) : 예루살렘에서 안디옥까지

② 이방지역을 중심으로 한 바울의 사역(13~28장) : 안디옥에서 로마까지

 

2) 3중구조

이것은 본서의 요절인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을 근거로 지리적으로 나누는 방법이다.

 

① 예루살렘에서의 사역 (1~7장)

② 유대와 사마리아 (팔레스타인)의 사역 (8~12장)

③ 땅끝에서의 사역 (13~28장)

 

본서를 행1:8을 근거로 지리적으로 구분하면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예루살렘에서의 사역 (1~7장)

이 부분에는 성령의 강림으로 교회가 설립되고 (1~2장),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복음이 전파되면서 교회가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이 나타난다(3~7장). 먼저 1장에는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을 위한 준비과정이 나타난다. 배신한 가룟유다를 대신해 맛디아를 제비뽐음으로써 열두 사도의 수가 채워지는 사건이 나타난다. 곧이어 2장에는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교회가 설립되기 시작했는데, 방언과 병고침 등과 같은 많은 이적이 나타났으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의 복음전파로 하나님의 말씀은 점점 왕성해졌으며, 교회가 크게 성장하게 된다. 특히 이때에 성령이 충만하고 모든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던 스데반 집사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을 증거하다가 그들에게 순교를 당한다. 

 

2) 유대와 사마리아 (팔레스타인)의 사역 (8~12장)

스데반의 순교를 기점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시작되자 사도를 제외한 그리스도인들이 유다와 사마리아 땅으로 흩어지면서 복음이 점차 이방지역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가서 복음을 증거하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으며, 에디오피아의 내시 역시 빌립을 통해 예수님을 메시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게 된다. 특히 9장부터 12장까지는 이방전도, 즉 땅끝까지의 전도를 위한 예비적인 사건들이 기록된다. 이방전도를 위해 예정된 사도바울의 회심사건(9:1~15),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 가정의 구원사건(10:1~22), 이방선교의 중심지인 안디옥교회의 설립(11:19~26), 헤롯의 박해와 죽음으로 인한 말씀의 흥왕(12:1~25) 등은 모두 이방선교를 위한 발판이 된다. 

 

3) 땅끝에서의 사역 (13~28장)

이 부분에는 이방인을 위한 사도인 바울을 중심으로 복음이 로마까지 전파되는 것이 나타난다. 13~14장에는 갈라디아 지방을 중심으로 한 1차 전도여행, 15:1~35에는 예루살렘 공의회, 15:36~18:22에는 그리스의 마게도니야와 아가야를 중심으로 한 2차 전도여행,8:23~21:16에는 1, 2차 전도여행 시에 세운 교회들을 중심으로 한 3차 전도여행, 21:17~28:31에는 로마 전도여행 등이다. 이 중 로마 전도여행을 설명하면, 바울은 예루살렘을 거쳐 로마로 가기로 결심한다. 많은 사람들이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는 것을 만류하지만 그는 자신의 결심을 끝내 굽히지 않고 담대히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 바울은 거기서 체포되어 감금되고 로마 관원과 공회 앞에서 심문을 받고 그를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음모 때문에 가이사랴로 이송된다. 이때 바울은 가이사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여 결룩 로마로 옮겨지게 된다. 바울은 풍랑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섭리로 로마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2년 동안 가택연금 된다. 하지만 그는 그곳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거하므로 결국 땅끝까지 복음이 증거되는 발판을 마련한다.

 

3. 메시지 

사도행전은 "...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1:1) 라는 구절로 시작되어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28:31)라는 구절로 끝난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에 관한 복음전파 사역이 계속되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즉 이것은 우리가 단지 예수님의 복음전파 사역을 회상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계속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요컨대,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신 이후에도 성령을 통해서 계속해서 복음 사역을 이루어 가신다. 자신이 택한 제자들을 가르침으로 복음의 증인이 되기도 하셨고, 또 그 제자들이 모든 족속으로 제자들을 삼아 가르침으로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초석을 놓으셨다. 그리고 다음 세대의 성도들 또한 그 사역을 이어받아 주님 오실 때까지 복음전파 사역이 계속 되도록 하셨는데, 이것이 바로 사도행전의 주요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다. 본서의 핵심구절은 행 1:8 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

이 구절은 사도행전 전체를 집약한 것으로서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될 것에 대한 주님의 비전이 담겨있는 구절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구절에 담긴 복음전파에 대한 주님의 비전은 오순절 성령의 강림을 통하여 성령의 권능을 받은 사람들에 의해 예루살렘(1~7장)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8~12장)와 땅끝(13~28장)까지 복음이 전파됨으로써 성취된다. 한편 이 구절은 우리 성도들이 땅끝까지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는 증인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비결을 보여준다. 그러면 그 비결은 무엇일까? 단지 뜨거운 열정으로 가지고 말씀을 인위적인 방법으로 전하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되지 않은 말씀은 아무런 효력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우리 성도들이 땅끝까지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는 증인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에서 보듯이 성령의 권능을 부여받는 것이다. 요컨대, 누가는 사도행전에서 예수의 모든 증인들이 복음전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권능을 부여받아 말씀을 증거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사도행전 2장에 나타난 베드로의 설교는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은 사도행전 1장에 약속된 성령을 사모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충만을 받아 말씀을 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말씀이 능력있게 선포되고 확산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의 기름 부우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4. 적용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증인으로 부름받았다. 그렇다면 예수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가 그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한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는 성령의 충만을 받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고, 둘째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을 증거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삶을 살 때, 많은 영혼이 구원받게 될 것이고, 아직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사도행전에 신실한 예수의 증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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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및 핵심

스룹바벨이 주도한 제1차 포로귀환과 에스라가 주도한 제2차 포로귀환 사이(에스라6장~7장 사이)에 바사(페르시아)에서 살고 있었던 유대인들이 겪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당시 바사에서는 아하수에로 왕의 신하요, 바사의 제2인자인 하만이 유대인들을 전멸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사용하시어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는데, 이것이 핵심이다.

 

2. 구조 및 내용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즉 하나님의 백성에게 닥친 위기를 다룬 전반부(1~4장)와 하나님의 백성의 승리와 영광을 다룬 후반부(5~10장)로 나눌 수 있다.

 

1) 하나님의 백성에게 닥친 위기(1~4장)

전반부 1~4장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야기는 바사 왕 아하수에로 때에 일어난 일이다. 당시 아하수에로 왕은 127도를 다스리는 대왕이었다. 그는 자신의 힘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먼저 자신의 신하들을 위해 180일동안 잔치를 베푼다. 그 잔치가 끝난 후 그는 다시 수산성에 사는 사람들을 위하여 왕궁 후원 뜰에서 7일동안 잔치를 베푼다. 그런데 그 잔치 마지막 날에 왕은 자신의 왕후 와스디의 미모를 자랑하기 위해 그녀에게 연회장에 참석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왕후는 연회장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자 진노한 왕은 신하들의 의견을 물은 뒤 왕후를 폐위하고 새 왕후를 맞아들이기 위해 미인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때 젊고 아리따운 유대 처녀 에스더가 왕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녀는 부모를 여읜 뒤 사촌오빠 모르드개에게 딸 같이 양육을 받았다(2:7) 모르드개는 대궐을 지키는 문지기였는데, 에스더에게 국적을 밝히지 말라고 했다. 어느 날 모르드개는 왕의 내시 빅단과 데레스가 왕을 살해하려는 음모를 알아차리고 에스더를 통해 왕에게 보고하므로 왕의 목숨을 살리는 공을 세우고 궁중일기에 기록된다(2:21~23) 이때 아각 사람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의 총애를 한 몸에 얻고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있었는데, 모르드개가 자신에게 절하지 않자 그는 화가 치밀어 모르드개 뿐만 아니라 유대민족 전체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하만은 '부르' 즉 제비를 뽑아 유대인을 학살하기 좋은 날을 선정한다(3:7) 그리고 그는 왕에게 유대인을 모함하는 말을 아룀으로 왕으로 하여금 온 유대인을 죽이라는 조서를 반포하게 한다. 이에 모르드개는 에스더 왕후에게 도움을 청한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비장한 결심으로 왕에게 나아가 민족구원을 청하기로 결심한다(4장)

 

2) 하나님의 백성의 승리와 영광 (5~10장)

후반부인 5~10장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3일 동안 금식한 에스더는 마침내 '죽으면 죽으리라'는 비장한 결심으로 왕에게 나아갔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왕의 눈에 사랑스럽게 보이게 된다. 기뻐한 왕은 에스더의 소원은 무엇이든지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자 그녀는 잔치를 베풀고 왕과 하만을 초대한다. 왕과 하만은 기쁜 마음으로 잔치에 참석한 후 돌아간다. 하지만 하만은 자신에게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가 있는 한 만족할 수 없었고, 모르드개를 죽이기 위해 50규빗이나 되는 나무를 세운다(5장) 한편 그날 밤 왕은 역대일기 속에 있는 모르드개의 공적을 발견하고 하만을 시켜 표창하게 한다(6장) 잔치 둘째 날 에스더는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것과 하만이 음모를 꾸며 유대인들을 몰살하려 한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왕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생각하러 잠시 왕궁 후원으로 나간다. 그 때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을 눈치 챈 하만이 에스더에게 목숨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에스더의 걸상 위에 엎드린다. 마침 후원에서 돌아온 왕은 하만이 왕후 에스더를 욕보이려는 것으로 생각하고 노하여 하만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결국 하만은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준비했던 장대에 자신이 매달려 죽게 된다 (7장) 당일에 왕은 모르드개를 하만의 자리에 등용시키고 에스더의 간청대로 다른 칙령을 반포해 유대인들이 그들을 공격하려는 적대 세력을 진멸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8장) 그리하여 유대인들이 멸절되기로 작정 된 12월13일에 오히려 유대인들의 대적들이 죽임을 당하였고, 모르드개는 이 일을 기록하고 전국에 글을 보내 유대인들로 하여금 해마다 12월(아달월) 14, 15일 양일 간에 부림절로 지키도록 하였다(9장) 그 이후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 다음으로 지위가 높아져 자기 동족에게 존귀함과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에게 큰 이익과 안위를 주었다(10장)

 

 


 

3. 적용

하나님은 구원역사를 이루어 가심에 있어서 인간의 배후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4:14, 5:2, 6:1)을 통해 이루어 가신다. 따라서 인간이 보기에는 그것이 우연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필연이다.  그러면 누가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참여할 수 있는가? 그것은 본서에 나타난 모르드개(4:14)와 에스더(4:16)처럼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신뢰와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의 용단을 하는 자이다.

 

 

에스더
One Night with the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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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칭 및 초점

본서의 명칭은 주인공 '욥'의 이름을 따른 것인데, 그 뜻은 '고난 받는 자'(히브리어) 또는 '회개하는 자 = 하나님께 돌아선 자'(아람어)라는 의미이다. 본서는 '하나님이 전능자이시고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시라면 의인이 왜 고난을 받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하지만 본서는 고난 자체보다는 의인이 당하는 고난을 통해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 구조 및 내용

본서는 욥의 재난(1~2장), 욥의 논쟁(3~37장), 욥의 구원(38~42장)과 같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욥의 재난(1~2장)

우스 땅(팔레스타인 동남 에돔 북쪽)에 아주 경건하고 큰 부자인 욥이라는 인물이 살고 있었다. 그는 아들 7명과 딸 3명이 있었으며, 7천 마리의 양과 3천 마리의 약대와 5백 겨리(1천 마리)의 소와 5백마리의 암나귀와 많은 종들을 소유한 큰 부자였다. (1:2~3). 또한 그는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그의 신앙에 대해 칭찬할 정도로 경건했다(1:8) 그는 영육간에 참으로 복된 자였다. 하지만 이러한 욥에게 이해하기 힘든 참혹한 시련이 닥친다. 그것은 하나님이 칭찬한 욥의 신앙에 대해 사단이 시비를 걸어오자, 하나님께서 욥의 순전한 신앙을 증명해 보이시기 위해 사단에게 욥을 시험했다. 욥은 가축과 종들과 10명의 자녀들을 모두 잃었고, 나중에는 건강까지 잃었다. 욥의 아내는 극심한 고통 중에 있는 욥에게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까지 했다. 하지만 욥은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순전성을 지켰다(1:21~22, 2:9~10). 때에 욥의 소식을 들은 세 친구가 욥에게 찾아와 대성통곡한다. 그들은 7일을 밤낮으로 욥과 함께 땅에 앉는다. 하지만 그들은 욥에게 임한 극심한 고난을 그 무슨 말로도 위로할 수 없음을 깨닫고 입을 다물 뿐이었다(2:11~13)

 

2) 욥의 논쟁(3~37장)

그 후에 욥은 자신이 당한 고난의 이유를 발견하지 못하자 좌절에 빠져 마침내 입을 열고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며 탄식한다(3장). 그러자 이제 욥의 세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도 차례로 입을 연다. 그들은 모두 인과응보의 원리에 근거해 욥이 당한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말한다(4:7; 8:6, 20; 11:3~6). 이에 대해 욥은 자신이 당한 고난이 죄의 결과가 아니라고 변론한다. 욥은 세 번에 걸쳐 이러한 논쟁을 세 친구와 벌이게 되었는데, 욥이 친구들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자 논쟁은 점점 거칠어졌다. 욥의 친구들은 화를 냈고 욥은 침착함을 잃어버렸다. 심지어 욥은 자신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다루면서 하나님이 불공평하시고(9:17), 무지하다고 비난하였으며(23:3~7, 31:35~37), 스스로 의롭게 여겼다(32:1~2) 그러자 논쟁이 그치고 젊은 지혜자 엘리후가 나타나 새로운 주장을 펼친다. 그는 먼저 욥의 세 친구들이 욥을 정죄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나서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께 대하여 스스로 의롭다고 말한 것을 비난한다(32:1~2). 그는 하나님은 전능자시며 인간은 전능자의 하시는 일을 측량할 수 없고, 오직 경외해야 한다고 말한다(37:23~24). 한 마디로 그는 세 친구들과는 달리 고난이 교육적인 가치가 있음을 주장한다. 즉 그는 고난이 인간의 연약함과 죄인됨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가르쳐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33:17~30). 하지만 엘리후 역시도 욥의 고난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3) 욥의 구원(38~42장)

그렇다면 고난 가운데 있는 욥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엘리후의 조언이 있은 후에 즉시 폭풍 가운데서 나타나셔서 욥에게 직접 말씀(질문)하심으로써 모든 논쟁을 종결시키신다. 즉 하나님은 창조세계의 생성과정(38장)과 동물의 생태의 신비(39장), 그리고 두 마리의 큰 짐승을 다룰 수 있는지의 여부(40:15~24, 41:1~34) 등을 욥에게 질문함으로써 욥의 무지를 부각시키고,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 그리고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역설하신다. 그러자 욥은 자신이 (교만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지혜와 주권에 대해 무지한 말을 늘어놓은 죄를 회개한다(42:1~6). 하나님의 주권을 인식한 욥은 이제 자기의 고난을 힐난했던 세 친구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으며, 하나님께 고난당하기 전보다 갑절의 복을 받았고, 본래의 명성과 지위를 되찾았다. 결국 하나님은 사단의 도전을 오히려 욥의 삶을 굳건히 세우는 기회로 만드신 것이다 (참조 약5:11, 1:12)

 

 


 

3. 적용

이 세상에는 불가사의한 것들이 많이 있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그렇다. 특히 의인의 고난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문제이다. 하지만 의인의 고난이 이해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 인생을 공의로 다루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고난 중에서도 그분을 신뢰하고 경외하며 찬송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지혜(28:28)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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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말씀

1) 욥42:1~17절

 

42: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42: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42: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2: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42: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42: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42: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42: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42: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42: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42:12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42:1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42:1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42:15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42:16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42:17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2. 영어성경 NIV

1) 욥42:1~17절

 

42:1 Then Job replied to the LORD:

42:2 "I know that you can do all things; no plan of yours can be thwarted.

42:3 You asked, 'Who is this that obscures my counsel without knowledge?' Surely I spoke of things 

I did not understand, things too wonderful for me to know.

42:4 "You said, 'Listen now, and I will speak; I will question you, and you shall answer me.'

42:5 My ears had heard of you but now my eyes have seen you.

42:6 Therefore I despise myself and repent in dust and ashes."

42:7 After the LORD had said these things to Job, he said to Eliphaz the Temanite, "I am angry with you 

and your two friends, because you have not spoken of me what is right, as my servant Job has.

42:8 So now take seven bulls and seven rams and go to my servant Job and sacrifice a burnt offering 

for yourselves. My servant Job will pray for you, and I will accept his prayer and not deal with you 

according to your folly. You have not spoken of me what is right, as my servant Job has."

42:9 So Eliphaz the Temanite, Bildad the Shuhite and Zophar the Naamathite did what the LORD told them; 

and the LORD accepted Job's prayer.

42:10 After Job had prayed for his friends, the LORD made him prosperous again and 

gave him twice as much as he had before.

42:11 All his brothers and sisters and everyone who had known him before came and ate with him in 

his house. They comforted and consoled him over all the trouble the LORD had brought upon him, 

and each one gave him a piece of silver and a gold ring.

42:12 The LORD blessed the latter part of Job's life more than the first. He had fourteen thousand sheep, 

six thousand camels, a thousand yoke of oxen and a thousand donkeys.

42:13 And he also had seven sons and three daughters.

42:14 The first daughter he named Jemimah, the second Keziah and the third Keren-Happuch.

42:15 Nowhere in all the land were there found women as beautiful as Job's daughters, 

and their father granted them an inheritance along with their brothers.

42:16 After this, Job lived a hundred and forty years; he saw his children and their children to the fourth 

generation.

42:17 And so he died, old and full of years. 

1. 잠언이란

1) 명칭

잠언이란 단어의 한자의 뜻은 '경계의 말씀'이다.

히브리어 '마샬'

'마샬'에서 유래하는데 그 뜻은 '비교'라는 의미이다.

즉 잠언이란 비교를 통해서 무엇이 진리인지를 가르쳐주는 경계의 말씀,

즉 격언이나 속담을 말한다.

 

 

2) 구조 및 내용

대략적으로 분류하면 젊은이를 위한 권고(1~10장), 모든 사람을 위한 권고(11~20장), 그리고 왕과 통치자를 위한 권고(21~31장)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 잠언 (장별) 구조

1) 젊은이를 위한 권고 (1~10장)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 (1:7), 지혜는 선한 길로 인도한다(2:20),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면 인생길을 지도하신다(3:6), 마음을 지키는 것이 생명의 근원이 된다(4:23), 음녀를 멀리하고(5:8)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5:18), 게으른 자는 개미에게서 지혜를 배우고(6: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피하라(6:16~19), 음녀를 조심하라(7:15~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다(8: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9:10) , 입술을 제어하는 자가 지혜가 있다(10:19)

 

2) 모든 사람을 위한 권고(11~20장)

지나치게 아끼면 가난하게 되지만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해진다(11:24~25),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는다(12:1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한다(13:5),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샘이라(14:2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이다(14:3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한다(15:1),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기뻐하신다(15:8), 여호와께 맡기면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진다(16:3),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16:18), 가난한 집에 살지만 화목한 것이 부유한 집에 살면서 다투는 것보다 낫다(17:1),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다(18:12),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한다(18:18) 많은 친구나 형제보다 친밀한 친구를 사귀라(19: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한다(19:23), 술은 사람으로 거만하고 떠들게 만든다(20:1),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와 말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신다.(20:10,23)

 

3) 왕과 통치자를 위한 권고 (21~31장)

여호와께서는 제사드리는 것보다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21: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이 환난에서 보전된다(21:23),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하라(22:1), 자기 사업에 근실한 자는 왕 앞에 선다(22:29), 해로운 술을 멀리 하라(23:31~35),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24:1), 인생에서 승리하기 원하면 모사의 지혜에 귀 기울이라(24:6),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24:2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25:11), 배고파하는 원수에게 식물을 주는 것은 그 머리에 핀 숯을 놓는 것이요, 여호와께 상 받을 일이다(25:21~22),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 사는 것보다는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낫다(25:24),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사라진다(26:20),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27:1), 사람이 율법에서 귀를 돌이키고 듣지 않으면 그 기도도 가증하다(28:9), 탐욕을 버리면 장수한다(28:16), 탐심을 가진 자는 다툼을 일으키지만 여호와를 의자하는 자는 풍족하게 된다.(28:25),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않지만 못 본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임한다(28:27), 공의를 구하면 나라가 견고케 되지만 뇌물을 탐하면 나라가 망한다(29:4),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면 안전하다(29:25), 허탄과 거짓말을 멀리하고 필요한 양식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길이다(30:7~9), 여자와 술을 멀리하고 공의로 재판하라(31:3~9), 현숙한 여인은 진주보다 더 귀하다(31:10),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는다(31:30)

 

3. 결론

세상 살아가는 지혜의 소중함을 강조하면서, 궁극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지혜요, 최고의 지혜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단순히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모든 영역 속에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절대주권을 인정하기에 그분을 두려워 하지만,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는 좋으신 아버지 되심을 믿기에 전적으로 의뢰하며 그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며 기쁨으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한다.

 

 


 

4. 적용

인간은 누구나 지혜로운 삶을 살며 부자가 되길 원한다. 그러면 참된 지혜와 부는 어디서 오는가? 그것은 철학서적을 많이 읽거나 인생의 삶 가운데서 경험을 많이 했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데서 오는 것이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참된 지혜를 얻고, 참된 지혜를 소유한 자에게 주어지는 생명(10:27, 14:27)과 풍족함(19:23, 22:4) 그리고 마음의 평안(15:16)의 복을 받아 누릴 수 있게 된다. 

 

 

솔로몬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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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4:12~31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4: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14:22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14: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14: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14: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14: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14: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14: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14:12 I tell you the truth, anyone who has faith in me will do what I have been doing. 

He will do even greater things than these, because I am going to the Father.

14:13 And I will do whatever you ask in my name, 

so that the Son may bring glory to the Father.

14:14 You may ask me for anything in my name, and I will do it.

14:15 "If you love me, you will obey what I command.

14:16 And I will ask the Father, and he will give you another Counselor to be with you forever--

14:17 the Spirit of truth. The world cannot accept him, 

because it neither sees him nor knows him. But you know him, for he liv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14:18 I will not leave you as orphans; I will come to you.

14:19 Before long, the world will not see me anymore, but you will see me. Because I live, 

you also will live.

14:20 On that day you will realize that I am in my Father, and you are in me, and I am in you.

14:21 Whoever has my commands and obeys them, he is the one who loves me. 

He who loves me will be loved by my Father, and I too will love him and show myself to him."

14:22 Then Judas (not Judas Iscariot) said, "But, Lord, why do you intend to show yourself to us 

and not to the world?"

14:23 Jesus replied, "If anyone loves me, he will obey my teaching. My Father will love him, 

and we will come to him and make our home with him.

14:24 He who does not love me will not obey my teaching. 

These words you hear are not my own; they belong to the Father who sent me.

14:25 "All this I have spoken while still with you.

14:26 But the Counselor, the Holy Spirit, whom the Father will send in my name, 

will teach you all things and will remind you of everything I have said to you.

14:27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you. I do not give to you as the world gives.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and do not be afraid.

14:28 "You heard me say, 'I am going away and I am coming back to you.' If you loved me, 

you would be glad that I am going to the Father, for the Father is greater than I.

14:29 I have told you now before it happens, so that when it does happen you will believe.

14:30 I will not speak with you much longer, for the prince of this world is coming. 

He has no hold on me,

14:31 but the world must learn that I love the Father and that I do exactly what my Father 

has commanded me. "Come now; let us le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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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21:10~25

 

21: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21: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2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21: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21: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21: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21: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21: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21: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1: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1: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21: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1: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21:10 Jesus said to them, "Bring some of the fish you have just caught."

21:11 Simon Peter climbed aboard and dragged the net ashore. It was full of large fish, 153, but even with so many the net was not torn.

21:12 Jesus said to them, "Come and have breakfast." None of the disciples dared ask him, "Who are you?" They knew it was the Lord.

21:13 Jesus came, took the bread and gave it to them, and did the same with the fish.

21:14 This was now the third time Jesus appeared to his disciples after he was raised from the dead.

21:15 When they had finished eating, Jesus said to Simon Peter,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more than these?" "Yes, Lord," he said,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Feed my lambs."

21:16 Again Jesus said,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He answered, "Yes, Lord,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Take care of my sheep."

21:17 The third time he said to him, "Simon son of John, do you love me?" Peter was hurt because Jesus asked him the third time, "Do you love me?" He said, "Lord, you know all things;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Feed my sheep.

21:18 I tell you the truth, when you were younger you dressed yourself and went where you wanted; but when you are old you will stretch out your hands, and someone else will dress you and lead you where you do not want to go."

21:19 Jesus said this to indicate the kind of death by which Peter would glorify God. Then he said to him, "Follow me!"

21:20 Peter turned and saw that the disciple whom Jesus loved was following them. (This was the one who had leaned back against Jesus at the supper and had said, "Lord, who is going to betray you?")

21:21 When Peter saw him, he asked, "Lord, what about him?"

21:22 Jesus answered, "If I want him to remain alive until I return, what is that to you? You must follow me."

21:23 Because of this, the rumor spread among the brothers that this disciple would not die. But Jesus did not say that he would not die; he only said, "If I want him to remain alive until I return, what is that to you?"

21:24 This is the disciple who testifies to these things and who wrote them down. We know that his testimony is true.

21:25 Jesus did many other things as well. If every one of them were written down, I suppose that even the whole world would not have room for the books that would be written. 

2022.4.25(월) ~ 4.29(금) 저녁 8:00~10:00 

청년다니엘기도회가 있습니다. 

실로암순복음교회 청년 및 이웃 초청하여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녁 7:40분 부터 시작합니다]

판플렛 비치함.

 

눅23:32~56

 

23: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23: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23: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23: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23: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23: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23: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23: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23: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23: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23: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23: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23: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23: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23:49 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23: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23: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23: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23: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23:54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23: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23: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 

 

 

23:32 Two other men, both criminals, were also led out with him to be executed.

23:33 When they came to the place called the Skull, there they crucified him, 

along with the criminals--one on his right, the other on his left.

23:34 Jesus said,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And they divided up his clothes by casting lots.

23:35 The people stood watching, and the rulers even sneered at him. They said, 

"He saved others; let him save himself if he is the Christ of God, the Chosen One."

23:36 The soldiers also came up and mocked him. They offered him wine vinegar

23:37 and said, "If you are the king of the Jews, save yourself."

23:38 There was a written notice above him, which read: THIS IS THE KING OF THE JEWS.

23:39 One of the criminals who hung there hurled insults at him: 

"Aren't you the Christ? Save yourself and us!"

23:40 But the other criminal rebuked him. "Don't you fear God," he said, 

"since you are under the same sentence?

23:41 We are punished justly, for we are getting what our deeds deserve. 

But this man has done nothing wrong."

23:42 Then he said, "Jesus, remember me when you come into your kingdom."

23:43 Jesus answered him, "I tell you the truth,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23:44 It was now about the sixth hour, and darkness came over the whole land 

until the ninth hour,

23:45 for the sun stopped shining. And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23:46 Jesus called out with a loud voice, "Father, into your hands I commit my spirit." 

When he had said this, he breathed his last.

23:47 The centurion, seeing what had happened, praised God and said, 

"Surely this was a righteous man."

23:48 When all the people who had gathered to witness this sight saw what took place, 

they beat their breasts and went away.

23:49 But all those who knew him, including the women who had followed him 

from Galilee, stood at a distance, watching these things.

23:50 Now there was a man named Joseph, a member of the Council, 

a good and upright man,

23:51 who had not consented to their decision and action. 

He came from the Judean town of Arimathea and he was waiting for the kingdom of God.

23:52 Going to Pilate, he asked for Jesus' body.

23:53 Then he took it down, wrapped it in linen cloth and placed it in a tomb cut in the rock, 

one in which no one had yet been laid.

23:54 It was Preparation Day, and the Sabbath was about to begin.

23:55 The women who had come with Jesus from Galilee followed Joseph and 

saw the tomb and how his body was laid in it.

23:56 Then they went home and prepared spices and perfumes. 

But they rested on the Sabbath in obedience to the command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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